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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악몽 탈출' 롯데쇼핑, 3Q 호실적..."백화점·할인점 신장"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7:17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7:17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쇼핑이 올해 3분기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장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8일 롯데쇼핑은 매출액 4조6749억원과 영업이익 19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 15.3%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 8.4% 늘어난 13조 4224억원, 506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한 29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이 물건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의 경우 매출신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해외패션 매출이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생활가전이 6.5%, 남성스포츠가 4.8% 신장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의 해외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독 브랜드 도입과 차별화MD 등 새로운 콘텐츠 매장 확대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할인점은 전년대비 3분기 매출이 3.7% 증가했다. 신선, 밀솔루션, PB상품 및 직소싱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이 8.4% 신장하며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추후 옴니스토어 매장 확대, PB상품 강화 및 B2B사업 활성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슈퍼의 경우 부진점포 폐점과 리뉴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백화점은 해외패션과 생활가전의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할인점도 베트남 등 해외 점포의 매출 고신장으로 실적이 양호했다"며 “향후 더욱 견고해진 동남아 사업과 MD경쟁력 개선 등이 앞으로 롯데쇼핑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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