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세계 최고 전차지휘관 아들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를 맡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1:39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1:39

미군 내 최고 명문가 출신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8일 취임
부친은 美주력 탱크 '에이브람스' 주인공...3형제 모두 장군 출신
정경두 장관, 취임 축사로 "평화·번영 새 시대 향해 같이 가자"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인 로버트 에이브럼스 미국 육군 대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 한미연합사령관은 남북 화해 무드 속에서 군사력 감축 등을 당면현안으로 논의해야 하는 한편 주한미군 철수, 한미연합사 역할 변경, 사드 배치 철회 등 민감한 안보이슈를 떠맡아야 한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부친과 3형제가 모두 장군을 역임한 명문가 출신이다. 외교가의 소식통에 따르면 "군인 중의 군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는 평이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8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대연병장)에서 한미연합사령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외교가와 안보분야에선 그의 경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외교가와 국방부, 군 내 소식통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960년 군인 집안의 3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은 ‘세계 최고 전차지휘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크레이턴 에이브럼스 전 미 육군 참모총장이다. 미군은 그의 부친의 이름을 따서 주력탱크에 M1 에이브럼스라는 이름을 부여하기도 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형들도 장군 출신이다. 첫째 형인 크레이튼 3세는 육군 준장, 둘째 형인 존은 육군대장을 지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사진=로이터 뉴스핌]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978년 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1982년 임관했다. 부친처럼 기갑 병과에서 근무했다.

이라크 전쟁 참전 경험도 있다. 3사단장, 기갑합교장, 육군 7군사령관, 육군작전사령관 등 미군 내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 취임 축사에서 “현장·소통 중심의 리더십으로 야전과 정책부서에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한반도 방위의 중책을 수행할 새로운 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안보의 전환기에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 위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세계사적 사명”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향해 같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