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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여성 경제인의 날 개최...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 금탑 훈장

기사입력 : 2018년11월02일 13:47

최종수정 : 2018년11월02일 14:37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성황
홍종학 "여성 기업인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시는 여성 경제인 여러분은 우리 경제의 큰 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선을 다해 여성 경제인들을 뒷받침하겠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2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여성 경제인 300여 명을 비롯해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여성 기업,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홍 장관은 여성 기업인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맞춤형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홍 장관은 "남성 중심의 경제체제에서 여성들이 경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그럼에도 여성기업들은 우리나라 기업 40%, 전체 일자리 4분의 1을 책임지는 조직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홍 장관은 "중기부는 여성에 대한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필요한 정책이 있으면 언제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성 전용 펀드 △여성 창업 전용 프로그램 △여성 창업 자금 지원 △성장 여성 기업 전용 지원 프로그램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2회 여성 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홍일표 국회산자위원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2 [사진=민경하기자 204mkh@]

이어진 행사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발전 기여도가 높은 여성 경제인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이루어졌다.

먼저,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김연선 대한오케이스틸주식회사 대표,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 등 2명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2018 여성창업경진대회'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신발 추천 솔루션을 개발한 이선용 씨가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25명의 예비 창업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제 2회 여성 경제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도 열렸다. 40여년 간 국내·외 자동차 부품산업에 매진한 김현숙 경신 회장이 헌액자로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는 혁신을 동반한 변화의 시대"라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여성경제인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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