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3보] 10월 수출 반도체 '주춤'...기계·석유 '선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월 반도체 수출 115.9억달러 전년비 22.2% 증가
일반기계 49.9억달러·51.7% ↑…8개월 연속 40억달러
석유화학 44.9억달러·42.9% ↑…11개월 연속 40억달러
석유제품 45.5억달러·75.5% ↑…12개월 연속 30억달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0월 반도체 수출이 공급부족 현상 완화로 단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IT기기 메모리 탑재용량 증가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6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반도체 수출은 115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1월 전년동기대비 53.5%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급부족 현상이 점차 완화되면서 단가도 하향세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칩 [사진= 로이터 뉴스핌]

실제 D램 현물가격(DDR4 4Gb)은 올해 6월 개당 4.07달러에서 지난달 3.50달러로 15% 가량 하락했고, NAND 현물가격(MLC 64Gb)도 같은 기간 3.62달러에서 2.90달러로 20% 가까이 떨어졌다.

박영삼 산업부 전자부품과장은 "반도체 시장이 2015년부터 4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 수퍼사이클의 업다운이 3~4년 주기로 있는데 이번에는 오래갈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물론 제품별로는 단가 일부 하향세가 있긴한데 워낙 그동안 단가가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기계'와 '석유화학제품'들이 선전하며 수출 다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월 일반기계 수출은 49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7% 증가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8개월 연속 40억 달러 초과 달성 기록이다. 중·미·유럽연합(EU) 등 수출 호조(현지 건설·제조업 경기 상승세) 및 대인도 수출 증가세(국내기업 현지 공장설립, 인도정부 인프라 투자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같은 기간 석유화학 수출은 44억9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42.9%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4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나타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 업황 호조에 의한 물량 증가 및 조업일수 등이 영향을 미쳤다. 

석유제품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수출단가 호조 등에 따라 경유·항공유 등 결질제품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10월 석유제품 수츨은 45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5% 증가했다. 24개월 연속 증가세며, 12개월 연속 30억 달러 수출을 돌파했다.  

김선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유가 인상에 따라 수출단가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여진다"며 "우리나라 소재부품육성에서 가장 성공한 분야가 일반기계분야다. 제조업의 핵심 분야인 일반기계수출은 상당기간동안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문병기 무역협회 선임연구위원은 "그동안 반도체가 전체 수출을 견인한건 맞지만 앞으로는 반도체 단가 상승이 둔화되면서 금액 측면에서도 줄어줄 가능성이 높다"면서 "반면 최근 유가가 70~80달러 사이로 올라서면서 석유화학 수출이 늘고 있고, 세계 제조업 경기가 점차 살아나면서 기계수출도 증가세에 있어 수출 다변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한편, 이날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역대 2위 기록인 54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하는 수치다. 일평균 수출은 23억9000만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수입은 48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9% 늘었고, 무역수지는 65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81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특히 13개 주력품목 중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자동차·섬유·컴퓨터 등 10개 품목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컴퓨터 등 8개 품목은 두 자릿 수 증가세를 나타내며 국내 수출을 이끌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