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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전국 항만 12.3억톤 물동량 처리…작년보다 1.7%↑

기사입력 : 2018년10월30일 11:16

최종수정 : 2018년10월30일 11:16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올해 3분기까지 전국에 있는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늘었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3분가까지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12억363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산항과 포항항 물동량 처리는 늘었지만 목포항과 인천항은 줄었다. 부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3억4014만톤으로 전년대비 12.3% 증가했다. 반면 목포항은 161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과 기계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8.3%, 12.5% 늘었다. 반면 모래와 시멘트, 철재는 각각 50.8%, 15.6% 감소했다. 철재 또한 10.6% 줄었다.

수출을 기다리는 국산 자동차들이 항만에서 대기하고 있다. [뉴스핌 DB]

3분기까지 전국에 있는 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전년동기보다 4.3% 늘어난 2139만6000TEU(컨테이너 단위)를 기록했다. 수출입 화물은 중국 물동량 감소 및 미국·일본 등의 물동량 증가세 둔화에도 동남아 수출입 화물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233만5000TEU를 보였다. 같은 기간 환적화물은 11.2% 증가한 885만3000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1605만1000TEU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전년동기대비 5.3% 늘어난 175만5000TEU를 보였다. 인천항은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228만2000T를 처러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을 보면 총 7억8587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과 양곡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0%, 4.8% 증가했다. 반면 모래와 철재 등 각각 50.8%, 19.9% 감소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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