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종합] 아베·리커창 "중·일, 새로운 시대로…北비핵화는 공통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일관계, 경쟁아닌 협력으로, 새로운 시대로 끌어올리겠다"
"북한 비핵화는 中·日의 공통목표…해결위한 협력 진행"
자유무역·제3국개발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가속화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총리로서 7년만의 중국을 공식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 오전 리커창(李克強) 총리와 공식 회담을 가졌다. 

아베 총리와 리커창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양국관계를 경쟁이 아닌 협력을 하는 '새로운 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의 보호주의로 무역이 위축되는 가운데, 양국은 자유무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데 일치했다.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공통목표라는 점도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중국과 일본의 공통목표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자는 점에서 (리 총리와) 일치했다"고 말했다. 

26일 베이징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중국 인민해방군을 사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베 총리와 리커창 총리는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공식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베 총리는 "중일 관계를 경쟁에서 협력으로, 새로운 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은 이웃국이며 파트너이기에 서로 위협이 되지 않으며,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관계를 발전·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리 총리도 "중일 관계는 새로운 발전 모습을 보이고 있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게 발전하는 상호관계를 실현하고 싶다"며 "특히 경제무역 협력과 관해서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했다. 

양 측은 안전보장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논의했다. 아베 총리는 "중국과 일본의 공통목표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자는 점에서 (리 총리와) 일치했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납치·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해,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북한과 국교정상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리 총리도 "양국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의사소통과 협력을 진행하자는데 동의했다"고 밝히는데 이어 "중국은 북일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양측의 현안이 되는 미해결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는데 지지한다"고 말했다. NHK는 "리 총리가 북일대화를 지지한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도 "하이레벨에서의 왕래를 끊임없이 계속해 나가 중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을 초정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시 주석 부부가 주재하는 공식 만찬이 예정돼있다. 아베 총리는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 관계개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 中·日, 자유무역과 경제 협력 강조

아베 총리와 리 총리의 회담은 경제와 무역 등의 이슈에 무게가 실렸다. 특히 양국은 미국이 무역에서 보호주의에 나서는데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리 총리는 "현재 국제정세는 매우 불안정하며 불확실성이 높아 글로벌화에 역행하는 모습도 있다"며 "양국은 지역과 세계에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로서 적극적으로 자유무역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나 중국과 일본, 한국의 자유무역협정 협의를 가속시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일체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세계 자유무역의 발전에 공헌해 나가겠다"고 말해 자유무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국은 제3국에서의 인프라 투자 촉진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일 양국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제3국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K는 "리 총리가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帯一路)'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 일본 측을 배려했다"고 평가했다. 

중국과 일본은 태국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를 공동개발하는 안건 등 양국은 약 50여건에서 협력하기로 해, 관련 각서 서명식에 두 총리가 입회했다. 첨단기술이나 지적재산권 보호를 협의하는 '이노베이션 협력대화'를 창설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또 동중국해 가스유전 개발 협의를 위해 조기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 연장에 실패했던 중일 통화스와프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도 체결됐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중국인민은행과 통화스와프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한액은 3조4000억엔으로, 유효기한은 2021년 10월 25일이다. 

리 총리는 2011년 도쿄전력의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래 중국이 시행 중인 일본산 식품수입규제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가치에 근거해 완화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안전보장과 관련해선 자위대와 중국군의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해공연락매커니즘'에 관해 방위 당국 간 연내 회합을 갖는다는 데 일치했다. 또 해상탐색구조협정에도 서명해 해난사고시 탐색이나 구조활동에 있어 양국이 긴밀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중국 측은 일본의 팬더 대여를 위해 협상을 진전시키겠다는 점도 확인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사진
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