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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황정민·이성민·나문희, 남녀주연상 수상(종합)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00:00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08:05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주인공이 됐다. 

‘버닝’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이준동 대표는 “대단한 영화가 많았는데 ‘버닝’이 받게 돼 기쁘고 좋다”며 “‘영화란 무엇인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만드는 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믿고 기다려줘서 만들게 됐다. 그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인사했다.

이준동 대표(위)와 배우 이성민 [사진=TV조선 화면 캡처]

남우주연상은 ‘공작’ 황정민과 이성민이 공동 수상했다. 이성민은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황정민이고 나는 별로 한 게 없다. 황정민이 밥숟갈로 밥을 떠먹여 줬다. 황정민과 윤종빈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영화의 좋은 캐릭터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시상식에 불참해 윤종빈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된 나문희도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대리수상자는 “현재 나문희 선생님이 보령에서 촬영중”이라고 알리며 “상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녀조연상은 ‘독전’ 고(故) 김주혁과 진서연에게 나란히 돌아갔다. 신인 감독상은 ‘소공녀’ 전고운 감독이 받았고, 신인남우상은 ‘폭력의 씨앗’ 이가섭이, 신인여우상은 ‘마녀’ 김다미가 받았다.

시상식 후반 진행된 특별상은 고 김주혁이 수상했다. 대종상 1회 수상자인 배우 신영균은 “김무생도 김주혁도 너무 일찍 가서 가슴이 아프다. 김주혁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마음을 합쳐 특별상을 줘서 기쁜 마음으로 받을 것이다. 이 상을 받고 천국에서 아버지와 편안하게 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인을 기렸다.

제55회 대종상영화제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1일까지 개봉된 한국영화를 심사해 후보를 선정했다.

다음은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버닝
△감독상=장준환(1987)
△시나리오상=전고운(소공녀)
△남우주연상=황정민(공작), 이성민(공작)
△여우주연상=나문희(아이캔스피크)
△남우조연상=고 김주혁(독전)
△여우조연상=진서연(독전)
△신인남우상=이가섭(폭력의 씨앗)
△신인여우상=김다미(마녀)
△신인감독상=전고운(소공녀)
△촬영상=김지용(남한산성)
△편집상=김형주 외 2명(곤지암)
△조명상=조규영(남한산성)
△음악상=류이치 사카모토(남한산성)
△의상상=조상경 외 1명(인랑)
△미술상=박일현(공작)
△기술상=진종현(신과 함께-인과 연)
△기획상=이우정(1987)
△우리은행 스타상=김설현
△특별상=고 김주혁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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