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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울산시와 수소전기차 활성화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15:00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15:00

수소전기버스 시범사업 발대식 개최
현대차, 2020년부터 차세대 수소전기버스 양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자동차는 22일 울산시와 수소 전기차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에는 현대차와 울산광역시, 울산여객자동차는 ▲수소전기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수소전기버스 확산을 함께 모색하며 ▲수소전기차와 충전소의 안전성 및 환경개선 효과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세종공업, 동희산업, 명화공업, 에스에이티, 효성, 덕양, SPG산업, SDG 등 9개 수소산업 관련 기업과 한국수소협회, 울산광역시는 울산광역시를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들 수소산업 관련 기업, 협회, 지자체는 수소 생산, 공급,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수소산업을 지원 육성하고, 수소전기차,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뿐 아니라 울산 내 산업단지에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선박, 수소전기지게차 등 다양한 산업 운송수단을 보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수소 전기 버스 [사진=현대차]

또한 수소산업 관련 규제의 선제적 해소 및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에 서로 협력하고, 국내 수소전기차 연 3만대 생산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중장기 설비 투자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사장은 “수소전기차가 생소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수소전기차의 우수한 성능과 높은 안전성, 친환경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전기버스를 비롯한 수소전기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부터 스택 내구성을 비롯한 차량 성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수소전기버스 양산을 시작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 효율과 모터 출력을 확보해 차세대 수소전기버스에 적용할 계획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장 수요를 반영해 차량 용도, 탑승 인원, 화물칸 용량, 차체 크기 등을 다양화해 개발할 것”이라며 “수소전기버스 라인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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