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일까지 DDP·한남동·종로 일대에서 패션 축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난 15일 개막해 6일간 서울 전역을 패션으로 물들인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20일 막을 내린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미스 지(MISS GEE)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0.19 deepblue@newspim.com |
지난 15일 밤 우영이 명예 디자이너의 오프닝쇼로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화려한 막을 올렸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국내외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리는 '서울 컬렉션'과 전시회, 글로벌 역량을 입증받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자리 '텐소울'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주목받았다.
121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 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 서울’과 13회에 걸쳐 24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도 진행됐다. DDP외에도 한남동과 종로 등에서도 패션쇼와 패션 행사가 열리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 19일에는 세계적 패션 평론가 사라 무어가 합류한 해외 패션 전문가 5인 멘토단의 세미나에는 패션업계 종사자와 학생이 약 100 여명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K-패션 및 패션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 관련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강연자와 참가자들의 패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났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모델 차승원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송지오옴므 컬렉션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0.17 deepblue@newspim.com |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개막 2일 만에 약 6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축제의 인기를 입증했다. 본 행사장인 DDP는 패션 피플로 가득 찼고, 남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패션피플들은 서로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며 서울패션위크를 온몸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셀럽들도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찾아 자리를 빛냈다. 배우 공효진과 엄지원, 이동휘, 기은세, 한예리, 클라라 등이 패션쇼를 찾았고, 배우 차승원과 이기우는 본업인 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DDP 한켠에 마련된 헤라(HERA) 부스와 LG TROM, 이니스프리 부스에서는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주최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1년) 서울패션위크 예산은 4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억이 줄었지만, 콘텐츠의 수준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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