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손흥민 만들고 황의조 뚫고’ 달라진 한국 축구, 우루과이에 2대1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확실히 달라진 축구였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피파 랭킹 55위)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FIFA랭킹 5위)와의 평가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 전적 1승1무6패에서 무승 사슬을 끊고 사상 첫승을 신고했다. 대한민국은 1982년 2월20일 2대2 무승부 이후 처음으로 우루과이를 꺾었다. 무려 36년만이다.

벤투 감독은 부임후 2승1무를 기록, 무패를 질주했다. 벤투는 지난 9월7일 코스타리카(피파랭킹 32위)와의 평가전서 2대0으로 데뷔전 승리를 일궜다. 이후 9월11일 칠레(랭킹 12위)를 상대로 0대0으로 비겼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쓴맛을 본 벤투 감독은 한국 사령탑 부임후 자신의 축구 철학을 하나하나 접목했다. 한국 선수들의 역량과 결합, 시너지 효과를 냈다. 그리고는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중국 프로축구 사령탑으로서의 경질이 자신의 잘못이 아닌, 선수들의 소화 능력 부족이었음을 입증했다.

새 사령탑으로 조련된 태극전사들은 자신감과 더불어 세련된 전술을 수행했다. 한국 축구는 전진패스를 바탕으로 중원부터 상대를 묶었다. 반면 우루과이는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동요하지 않는 수비’로 한국을 골대 앞에서 차단했다.

황의조가 골을 터트린 모습. 뒤에 손흥민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수비와 함께 창의적이 다양한 공격루트로 맏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는 그의 올 마지막 A매치였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소집으로 소속팀 토트넘(프리미어리그)와 축구협회의 약속이었다.

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는 투톱으로 나섰으나 별다른 기회를 찾지 못했다.

한국은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만든데 이어 황의조의 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고질적인 수비 문제는 시간이 필요했다. 우루과이의 만회골 후 정우영이 영리한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6만4000여 만원 관중은 준비된 형형색색의 종이를 들고 ‘꿈★은 이어진다’라는 대형 문자를 만들어 ‘한국 축구 부활’을 반겼다. 4강 신화를 창조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카드섹션을 통해 선보였던 ‘꿈★은 이루어진다’의 후속판이었다.

이날 원톱 황의조와 함께 손흥민과 황희찬을 좌우 윙어로 선발 출격한 한국은 단단한 축구를 구사했다. 벤투 감독은 후방부터 차근차근 다져가는 견고한 축구 전술을 보였다. 태극전사들은 패스와 더불어 한층 세련된 축구를 펼쳤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을 끌고 다니며 측면을 비롯한 다양한 공격 루트를 뚫었다. 이와함께 손흥민은 수비에 적극 가담, 틈새를 메웠다. 남태희도 토레이라와의 1대1 대결에서 물러나지 않는 등 빠른 돌파 능력으로 우루과이를 당황케했다.

황의조는 경기 시작3분만에 상대 진영을 돌파,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남태희 황의찬에 이어 황의조가 골문 앞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발끝이 약간 모자랐다. 전반27분 손흥민은 스피드를 활용, 하프라인을 넘어섰으나 우루과이 수비 3명이 둘러싸 무위에 그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황의조는 황의찬에게 공을 건네 받아 슈팅을 차냈으나 무슬레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우루과이 공격수들은 후반 들어 몸이 풀렸다. 후반13분 토레이라의 코너킥을 벤탄쿠르가 박스 정면에서 강하게 차냈으나 다행히 골대 윗쪽을 맞췄다.

이후 한국은 손흥민의 킬패스로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황의조에게 볼을 건넸다. 순간 다급해진 우루과이 수비수들은 황의조를 뒤로 밀었다.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후반19분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 중앙으로 강하게 볼을 차냈다. 볼이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흘러 나왔다. 그러나 황의조는 후반21분 왼편에서 대각선으로 슛을 차냈다. 견고했던 우루과이의 골망을 뚫었다. 2015년 10월13일 자메이카와의 친선전 이후 1096일 만의 황의조의 골이다.

하지만 7분후 승부는 원점이 됐다. 후반28분 마티아스 베시노(인테르 밀란)가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골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후 영리한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교체 투입된 석현준이 헤딩 슛을 했다. 이를 수비수가 가로챘다. 맞은 편 수비수에게 주었지만 후반34분 정우영은 이 틈을 노려 발을 갖다됐다. 다시 우루과이의 골문이 열렸다. 우루과이는 이후 추가골을 노렸으나 한국의 승리로 끝이 났다. 팬들은 기립박수로 태극전사들의 승리에 환호했다.

벤투호는 16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피파랭킹 69위)와 맞붙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