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10/10 중국증시종합] 무역전쟁 격화, 중국증시 혼조세 상하이지수 0.18% ↑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7:50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08:00

상하이종합지수 2725.84 (+4.82, +0.18%)
선전성분지수 8010.69 (-35.70, -0.44%)
창업판지수 1346.71 (+0.76, +0.06%)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 중국증시는 10일 혼조세를 보인뒤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18%으로 상승한 2725.8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44% 하락한 8010.6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장 대비 0.06% 오른 1346.71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낙폭을 키운 뒤 오후장 들어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마감했다.

인허(銀河) 증권에 따르면, 중국 증시가 소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조정 국면에 투자자들은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미중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있다. 미중 무역 마찰은 군사 분야로까지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아직 협의할 준비가 안됐다"고 발언, 추가관세 부과를 시사하며 중국을 또 다시 위협했다.  

여기에다 이달 15일을 전후해 발표될 예정인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중 간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8% 올린(위안화 가치 절하) 달러당 6.9072위안으로 고시했다. 

10월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 = 텐센트재경]
10월 1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 = 텐센트재경]

 

eunjoo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