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아진 레벨, 결제 수요 출회 가능성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달러/원 환율 3개월 추이<자료=네이버·KEB하나은행> |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11.80원) 보다 1.2원 오른 1113.0원에서 출발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1113.4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인 1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1112.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0.75원)을 고려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1.80원) 보다 1.80원 오른 셈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최근에 레벨이 많이 내려왔기 때문에 어제 오늘 결제 수요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레벨로 보여진다"며 "전반적으로 달러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결제 수요 여부를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가 전체적으로 상승했고 이탈리아 우려 더해지면서 상승 출발하고 있다"면서 "위안화는 역내 시장이 휴장이라 움직임이 거의 없고 주가도 약세 출발하고 있긴 한데 아주 약할 것 같지는 않다. 네고 물량 나오면서 상승은 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