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M경남기업이 민간부문 수주액 4000억원을 넘겼다.
1일 SM경남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8월 말 기준 민간부문(자체사업 포함)에서 4건에 4000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달성했다.
수주 실적을 건별로 보면 파주 문산지역주택조합사업 아파트 527가구와 오피스텔 260실(1200억원), 인천 용현지역주택조합사업 아파트 304가구, 오피스텔 69실(587억원), 안양 안양동오피스텔 247실 신축사업(289억원), 경기 광주태전2지구 아파트 624가구 신축사업(자체사업 1992억원)이다.
SM경남기업은 민간 정비사업 수주활동도 재개했다. 지난달 18일 파주금촌2동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정비사업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
이 사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다. 아파트 1055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 사업이며 이 중 815가구(영구임대 53가구 포함)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공사비는 1300억원 규모다. 다음달 시공사선정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SM경남기업 고유 브랜드인 '경남아너스빌' 분양도 재개된다. 이 회사는 경기도 광주 태전2지구 내 아파트 사업지를 매입해 자체사업을 재개했으며 현재 인허가를 진행중이다.
SM경남기업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지주공동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수주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4500억원을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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