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일제히 상승…日 닛케이 8개월래 최고·中 경기부양책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7:13

최종수정 : 2018년09월21일 15:00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월가 시장이 호조를 나타냈고, 미 국채 수익률 상승에 금융주가 랠리하면서 일본 증시도 따라 올랐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8% 상승, 지난 1월 말 이후 최고치인 2만3672.52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도 1.46% 올라 3개월래 최고치인 1785.66엔에 마감했다. 토픽스 거래액은 3조엔에 가까웠다.

투자자들은 이날 닛케이지수에서 또 다른 이정표도 목격됐다고 평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991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장중 2만4129.34까지 뛰었던 올해 1월23일의 기록에도 근접했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아치운 일본 주식이 7조5000억엔에 이르긴 하나 애널리스트들은 긍정적인 측면도 일부 있다고 평가했다.

도카이도쿄조사센터의 히라카와 쇼지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최근 일본 시장의 강세는 선물 매입에 따른 것이나, 최근 상승세에서 알 수 있듯, 투자자들이 주식 역시 사들이고 있다"며 "최근 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투자자들이 지금은 긴장을 푸는 모양"이라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 강세가 일본 수출업자들에게도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으나, 일각에선 장기 투자자들이 일본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고 낙관하기엔 시기상조라는 평가도 나왔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선임 기술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미우라 유타카 애널리스트는 닛케이지수가 24000선에 근접하면 차익실현 매도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이 뛰자 금융주도 랠리를 펼쳤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오르면서 다이치다이치라이프홀딩스와 솜포홀딩스는 이날 각각 4.2%, 2.3% 올랐다. T&D홀딩스는 3.5% 상승했다.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은 1.5%,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 그룹은 1.7% 상승했다.

수출업종도 올랐다. 교세라와 TDK는 각각 1.5%, 2.3% 올랐고, 혼다모토 역시 3% 상승했다.

1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이미지 캡쳐=마켓워치]

중국 증시 역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중국 정부가 새로운 추가관세가 미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취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은 부동산업과 소비재업으로 몰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14% 오른 2730.85포인트에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41% 상승한 8248.12포인트를 기록했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는 1.32% 상승한 3312.48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중국이 고난을 이겨낼 충분한 정책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채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동등한 대우를 하는 등 친기업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 인민일보는 19일 1면 기사에서 "중국이 수입품을 대체하고, 중국 현지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첨단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회로 무역전쟁을 이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나 앤더슨 JP모건 자산운용 글로벌마켓 분석가는 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는 무역전쟁이 중국 경제에 미칠 영향력을 "상당히 크게"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오후 예고대로 200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중국은 600억달러치의 미국산 수입품에 5~10% 관세를 물리겠다고  반격했다. 관세는 오는 24일부터 적용된다.

이날 CSI300 지수의 금융섹터 하부지수는 1.24% 상승했고, 소비재 업종은 2.14% 올랐다. 부동산 업종은 4.61%, 의료 부문은 1.63% 상승했다. 

이날 오후 4시35분을 기준으로 홍콩 항셍지수 1.29% 오른 2만7433.54포인트를, 중국 기업지수 H지수(HSCEI)는 1.97% 상승한 1만764.90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90% 오른 1만857.2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