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9/3 중국증시종합] MSCI 추가 편입 힘 못써, 경제지표 둔화 악재 상하이 0.17%↓

기사입력 : 2018년09월03일 17:12

최종수정 : 2018년09월04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720.73 (-4.52, -0.17%) 
선전성분지수 8455.55 (-9.92, -0.12%) 
창업판지수 1443.69 (+8.49, +0.59%)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3일 중국 양대 증시는 MSCI 신흥지수 추가편입 호재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우려에 약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1.2% 가까이 하락하며 2700선 밑으로 내렸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좁히며 전 거래일 대비 0.17% 내린 2720.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12% 내렸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창업판지수는 0.59% 상승 마감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3일 MSCI 신흥지수에 A주 시가총액의 2.5%를 추가 편입해 편입비중을 5%로 늘린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MSCI추가 편입으로 인한 벤치마크 자금 약 600억위안이 중국 증시에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상하이지수는 MSCI 호재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약보합 마감했다.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이날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6으로 시장 예상치(50.7)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우량주는 약세를 보인 반면, IT 블록체인 관련 중소형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년부터 시행할 전자상거래법에서 플랫폼의 법적 책임이 완화되면서, 전자상거래 및 IT 보안 관련 종목들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허(銀河)증권은 “A주 저점 탐색이 장기화되면서 거래량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반면 중신(中信)증권은 “MSCI 추가편입과 맞물려 후구퉁 강구퉁을 통한 북상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금융 반도체 5G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 할 기회”라고 분석했다.

3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834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5%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9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했다. 만기도래 물량도 없어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는 변동이 없었다.

3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048억위안과 1382억위안으로 거래량 둔화세를 이어갔다.

3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