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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988개 공공기관에 "인권경영 실행하라" 권고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8월29일 12:02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인권경영 매뉴얼 마련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988개 공공기관장에게 인권경영 실행을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현행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 인권경영 평가 배점이 낮고 항목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

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청사 전경.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이에 인권위는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실행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평가를 위해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매뉴얼은 인권경영 전 단계를 포괄하고 인권경영체계 구축,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실행 및 공개, 구제절차 제공 등 총 4단계로 구성됐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이 인권경영 전 과정을 이해하고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으로서 경쟁력 확보, 인권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위는 오는 30일 인권위 인권교육센터별관에서 정부 및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권경영 매뉴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mbong@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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