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지지

속보

더보기

日, 주식매매단위 100주로 통일...개인 주식거래 촉진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8월27일 10:06

최종수정 : 2018년08월27일 10:06

기존 100주·1000주를 10월 1일까지 100주로 일원화
최저 투자금액 낮아지며 개인들의 거래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증권거래소 등 일본 전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매매단위가 10월 1일까지 100주로 통일된다고 27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주식의 매매단위는 증권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는 최저 주식 수를 말한다. 본래 상장기업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2007년 11월 시점에서는 1주, 10주, 50주, 100주, 200주, 500주, 1000주, 2000주의 8종류가 있었다.

하지만 종목에 따라 매매단위가 달라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2014년 말 100주와 1000주의 두 종류로 압축됐다. 이를 오는 10월 1일까지 100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매매단위를 일원화함으로써 투자에 필요한 최저 금액이 낮아져 개인들의 주식거래를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매매단위를 잘못 주문하는 실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가령 주가가 900엔인 종목의 매매단위가 1000주에서 100주가 되면 최저 투자액은 90만에서 9만엔으로 낮아져 개인들이 매매에 참가하기 수월해진다.

또 지금까지는 최저 투자금액을 파악하는데 있어 주가와 매매단위를 각각 확인한 뒤 계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종목별로 매매단위를 조사해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게 된다.

다이와(大和)종합연구소는 “매매단위가 하나로 통일되면 주식거래가 훨씬 쉬워지고 오발주 리스크도 줄어들 것”이며 “기업실적이 달라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최저 투자액이 낮아져 개인의 주식거래가 촉진되면서 주주가 너무 많아지게 되면 주주총회 소집 통지 발송 등 기업의 관리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5만엔 이상 50만엔 미만’이 최저 투자액으로 타당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매매단위가 100주로 통일되면 최저 투자액이 5만엔 미만인 기업의 경우 복수의 주식을 하나로 합치는 ‘주식병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