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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현장에서 이색캠핑 즐기자 '평화누리 캠핑페스티벌'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20:35

최종수정 : 2018년08월27일 15:31

공정캠핑 주제로 지역민·관광객·자연 상생한다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YB·백지영·자이언티 출연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하늘도 청명하고 바람도 선선한 초가을 DMZ 인근에서 캠핑페스티벌이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 캠핑페스티벌’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DMZ에 인접한 임진각평화누리에 위치한 ‘평화누리 캠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평화누리 캠핑장은 DMZ와 멀지 않은 민간인통제구역에 인접하고 있어 캠핑객들은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를 느끼는 이색캠핑을 즐길 수 있다.

2017 포천 비둘기낭 캠핑장 행사 [사진=경기관광공사]

이번 캠핑행사는 400여 팀, 약 2500여 명이 참여가능하며 공정캠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정캠핑은 캠핑지 현지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그 지역의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며 지역민, 관광객, 자연이 상생하는 방식이다. 캠핑객들은 행사가 열리는 파주시에서 결제한 카드 영수증을 제출하면 공정캠핑 경품권을 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17 포천 비둘기낭 캠핑장 행사 [사진=경기관광공사]

캠핑 페스티벌과 함께 9월 15일 열리는 피크닉형 음악축제인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YB, 백지영, 자이언티, 제이레빗, 노리플라이, 이지형, 디에이드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캠핑 페스티벌은 경기도와 국내 최대 캠핑 동호회인 캠핑퍼스트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신청은 27일 경기관광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경기관광공사 창조관광팀으로 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DMZ, 민통선 등 분단을 상징하던 곳에서 지역주민, 캠핑객이 모두 함께하는 평화의 행사로 준비 중”이라며 “공정캠핑, 음악공연,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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