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태풍솔릭] 제주 강타한 19호 태풍 '솔릭', 24일 수도권 관통

기사입력 : 2018년08월23일 10:11

최종수정 : 2018년08월23일 10:13

22일 제주서 1명 실종·정전 등 피해속출
23일 전남 해안, 24일 오전 수도권 통과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면서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솔릭'은 현재 이동경로를 유지할 경우 24일 오전 서울과 경기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19호 태풍 '솔릭' 예상경로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행정안전부와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7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60km 해상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케이웨더 예상경로를 보면, '솔릭'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위치에서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계속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경 전남 해안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는 '솔릭'은 방향을 북동쪽으로 바꾼 채 이동하다 24일 오전 6시경 인천과 서울, 경기권을 관통할 것으로 관측된다.

'솔릭'은 중심부 최저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0m/s 등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미 '솔릭'의 영향을 받은 제주도에서는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보강시설물 약 90t이 유실됐고 침수, 3000여가구 규모의 정전 등 태풍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도는 '솔릭'의 영향권에 든 22일 오후부터 해안도로를 막고 선박, 여객기 운항 등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태풍에 따른 각 상황별 행동요령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민재난안전포털 태풍 국민행동요령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