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여성이 애를 낳아야하는 1001가지 이유' ,중국서 출산장려 광고 '여론 역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자녀세 도입' 논란과 겹쳐 출산장려 광고 비난 목소리 높아져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최근 중국에서 한 제약사가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지하철에서 실시하던 중 뜻 밖의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앞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무자녀세 도입’을 제시한 중국의 교수가 최근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은 상황에서 나온 ‘출산장려 광고’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사 지하철 내부에서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바이두>

중국 매체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임산부용 비타민 전문 브랜드인 엘레비트(elevit) 차이나는 창사(長沙)시의 지하철 차량벽면 전체를 ‘1001가지 출산을 해야 하는 이유’라는 광고 문구들로 채웠다.

창사시 지하철 객차 내부에는 “집안의 밥을 해치우려면 최소 3명의 입이 필요해, 우리 아이를 낳자” “ 다른 집 애들이 콧물 흘리는 것만 보지 말고 우리 아이를 낳자” “나 같은 미모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하면 안돼 우리 아이를 낳자” 등의 출산 캠페인 카피가 차량내부 곳곳에 게재돼 있다.

지하철 탑승객들은 출산 캠페인과 관련,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 ‘아이를 낳자’고 독려하는 광고 문구가 어지럽게 도배돼 있어 위화감이 든다”며 “객차 곳곳에 광고카피가 있어 눈 돌릴 곳이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신징바오(新京報) 등 중국 매체들도 “출산은 결코 강요될 수 없는 사안이다. 출산 장려를 광고의 형식으로 실시하는 것은 불쾌감을 낳게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온라인 상에서 “출산을 해야 하는 1001가지 이유는 너무 적다. 출산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 “다른 집 애들 콧물 흘리는 것을 보지 말라니 이 회사는 임산부 지갑에 군침을 흘리고 있네”, “여유도 돈도 없는 상태에서 출산을 강요하지 말라”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이 광고를 비판하고 있다.

창사시지하철 운영사측은 이번 광고 논란과 관련, “이 광고는 법률 심의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광고에는 허위 사실이나 과장된 내용이 없다”며 “다만 내부적으로 광고를 조기 종료할 지 여부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난징대학의 류즈뱌오(劉誌彪), 장예파(張曄發) 교수가 중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무자녀세 방안’을 제시해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 교수들은 “두 자녀 미만의 40세 미만의 성인들은 소득의 일정비율을 ‘출산 기금’으로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베이징 대학의 저명한 인구학자인 량젠장(梁建章) 교수는 “출산 시점과 자녀 수를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가정 구성원들이 결정해야 되는 사안이다”며 “산아 제한은 물론 출산도 국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감세 정책을 실시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