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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지방대 우대, 희망연봉 3배 줘 로열티 제고 알리바바 필살기 인력채용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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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회장 “알리바바 성공은 능력 있는 직원들 덕”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裏巴巴)의 성공을 이끌어낸 독특한 인력 채용방식이 중국 재계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리바바는 인력채용에 있어 실무자 면접을 중시하고 여성과 지방대생을 더 우대해 조직화합과 주인의식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인력 채용의 전반적인 업무를 충원이 필요한 해당 팀에게 맡기고 있다. 특히 최종 면접은 재직 5년 이상 실무 분야 직원이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팀은 채용 보다는 퇴사자만 집중 관리하는 방식이다.

실무자가 직접 채용하는 이유에 대해 알리바바는 “모든 직원이 회사를 홍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회사 최고’라는 마음을 가지고 회사의 중요 업무인 채용 과정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윈(馬雲) 회장은 알리바바 직원 규모가 500명이었던 2002년까지 직접 면접을 주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때도 최종 결정권은 실무자에게 있었다.

‘인재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알리바바 채용 방식의 가장 큰 특이점은 채용만 담당하는 직원이 없다는 것이다 <사진 = 바이두>

알리바바는 실제 이런 특별한 ‘인재 채용’ 방식으로 수많은 훌륭한 인재를 끌어모았다. 그중 대표 인물이 바로 퉁원훙(童文紅) 최고개인정보관리자(CPO)다. 데스크 직원으로 입사한 퉁원훙은 그의 능력을 알아본 상사 및 임직원의 추천과 훈련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펑황왕(鳳凰網)은 “퉁원훙 CPO의 면접을 인사팀 직원이 진행했다면 지금의 퉁원훙은 없었을 것”이라며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실무자가 직접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인재의 능력을 정확하게 분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알리바바는 학력 파괴 등 차별 없는 채용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학력 등 차별 없는 채용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진 = 바이두>

알리바바는 채용시 학벌 즉, 응시자가 어느 대학 출신이냐를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다. 명문대학교 졸업장보다는 경험이나 혁신 마인드및 실무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기술 엔지니어 경우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및 성과와 함께 본과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지만 이런 자격요건이 없는 분야도 많다.

학벌을 중시하지 않기때문에 소위 명문대에 비해 중하위권 일반 대학 및 지방대학 학생들이 오히려 우대를 받기도 한다. 웨이저(衛哲)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인력을 채용할 때 등급을 두 단계 낮춰서 고른다”며 “학력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웨이 CEO는 “직원 채용시 면접자가 월급 3000~4000위안(약 45만~66만원)을 희망하면 실제 그에게 1만 위안(약 163만원)의 월급을 줘, 회사에 대한 로열티와 주인의식을 고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칭화대(清華大) 졸업생은 어디든 취업할수 있지만 지방대 졸업생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알리바바가 준 기회를 감사하게 여기며 더욱 열심히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문대 출신이라고 반드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 마인드가 뛰어난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조직화합과 일에 대한 열정을 중요시하는 만큼 여성 직원 채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아프리카를 방문한 마윈은 강연을 통해 “정상급 기업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여자는 많이 남자는 적게 채용해야 한다”며 직원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여성은 화합능력이 뛰어나고 근면하며 성실하다”며 “항상 스스로를 고찰한다”고 설명했다.

마윈은 여성이 비교적 남편과 자녀, 부모를  세심하게 잘 챙기며 이런 자세가 회사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높여준다고 믿는다. 이것이 바로 알리바바가 여성 인재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알리바바의 남녀 성비는 52대 48이며 특히 전체 여성 직원 가운데 34%가 임원으로 재직중이다.

알리바바의 성공 비결에 대해 마윈 회장은 "능력 있는 직원들 덕분"이라며 "알리바바가 좋은 인재를 모은 것은 특별한 인재 채용 시스템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남아프리카를 방문한 마윈은 강연을 통해 “정상급 기업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여자는 많이 남자는 적게 채용해야 한다”며 직원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할 것을 제안했다 <사진 = 바이두>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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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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