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여성과 지방대 우대, 희망연봉 3배 줘 로열티 제고 알리바바 필살기 인력채용 비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윈 회장 “알리바바 성공은 능력 있는 직원들 덕”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裏巴巴)의 성공을 이끌어낸 독특한 인력 채용방식이 중국 재계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리바바는 인력채용에 있어 실무자 면접을 중시하고 여성과 지방대생을 더 우대해 조직화합과 주인의식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인력 채용의 전반적인 업무를 충원이 필요한 해당 팀에게 맡기고 있다. 특히 최종 면접은 재직 5년 이상 실무 분야 직원이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팀은 채용 보다는 퇴사자만 집중 관리하는 방식이다.

실무자가 직접 채용하는 이유에 대해 알리바바는 “모든 직원이 회사를 홍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회사 최고’라는 마음을 가지고 회사의 중요 업무인 채용 과정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윈(馬雲) 회장은 알리바바 직원 규모가 500명이었던 2002년까지 직접 면접을 주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때도 최종 결정권은 실무자에게 있었다.

‘인재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알리바바 채용 방식의 가장 큰 특이점은 채용만 담당하는 직원이 없다는 것이다 <사진 = 바이두>

알리바바는 실제 이런 특별한 ‘인재 채용’ 방식으로 수많은 훌륭한 인재를 끌어모았다. 그중 대표 인물이 바로 퉁원훙(童文紅) 최고개인정보관리자(CPO)다. 데스크 직원으로 입사한 퉁원훙은 그의 능력을 알아본 상사 및 임직원의 추천과 훈련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펑황왕(鳳凰網)은 “퉁원훙 CPO의 면접을 인사팀 직원이 진행했다면 지금의 퉁원훙은 없었을 것”이라며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실무자가 직접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인재의 능력을 정확하게 분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알리바바는 학력 파괴 등 차별 없는 채용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학력 등 차별 없는 채용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진 = 바이두>

알리바바는 채용시 학벌 즉, 응시자가 어느 대학 출신이냐를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다. 명문대학교 졸업장보다는 경험이나 혁신 마인드및 실무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기술 엔지니어 경우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및 성과와 함께 본과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지만 이런 자격요건이 없는 분야도 많다.

학벌을 중시하지 않기때문에 소위 명문대에 비해 중하위권 일반 대학 및 지방대학 학생들이 오히려 우대를 받기도 한다. 웨이저(衛哲)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인력을 채용할 때 등급을 두 단계 낮춰서 고른다”며 “학력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웨이 CEO는 “직원 채용시 면접자가 월급 3000~4000위안(약 45만~66만원)을 희망하면 실제 그에게 1만 위안(약 163만원)의 월급을 줘, 회사에 대한 로열티와 주인의식을 고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칭화대(清華大) 졸업생은 어디든 취업할수 있지만 지방대 졸업생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알리바바가 준 기회를 감사하게 여기며 더욱 열심히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문대 출신이라고 반드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 마인드가 뛰어난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조직화합과 일에 대한 열정을 중요시하는 만큼 여성 직원 채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아프리카를 방문한 마윈은 강연을 통해 “정상급 기업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여자는 많이 남자는 적게 채용해야 한다”며 직원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여성은 화합능력이 뛰어나고 근면하며 성실하다”며 “항상 스스로를 고찰한다”고 설명했다.

마윈은 여성이 비교적 남편과 자녀, 부모를  세심하게 잘 챙기며 이런 자세가 회사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높여준다고 믿는다. 이것이 바로 알리바바가 여성 인재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알리바바의 남녀 성비는 52대 48이며 특히 전체 여성 직원 가운데 34%가 임원으로 재직중이다.

알리바바의 성공 비결에 대해 마윈 회장은 "능력 있는 직원들 덕분"이라며 "알리바바가 좋은 인재를 모은 것은 특별한 인재 채용 시스템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남아프리카를 방문한 마윈은 강연을 통해 “정상급 기업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여자는 많이 남자는 적게 채용해야 한다”며 직원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할 것을 제안했다 <사진 = 바이두>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