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자랑스럽다"…존 조, '서치'에 강한 자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독특한 화면 구성·한국계 미국인 배우들 출연…29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한국계 미국인의 가정을 담은 영화를 한국에서 개봉하게 돼 영광”이라며 신작 ‘서치’의 국내 개봉 소감을 전했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극중 존 조는 한국계 가족의 가장 데이빗 역을 맡았다.

그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열린 ‘서치’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 데이빗에 대해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다. 딸의 컴퓨터에 들어가서 실종된 딸의 단서를 찾는다. 딸의 실종뿐만 아니라 사라진 딸에 대해 내가 잘 몰랐다는 자괴감을 느끼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영화 ‘서치’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2018.08.16

알려진 대로 존 조와 ‘서치’의 만남이 순조롭게 이뤄진 건 아니다. 존 조는 처음 출연 제안이 왔을 때 거절 의사를 전했다. 독특한 전개 방식 때문이었다. ‘서치’는 OS 운영체제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구글, 스카이프, CCTV 화면만으로 완성된 독특한 형식으로 스토리를 담아냈다.

조는 “감독님과 전화로만 이야기했다. 각본도 스토리도 좋았다. 근데 웹 캠, 스크린 앞에서만 연기하는 게 가능할까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계속 오퍼를 줬고 직접 만나게 됐다. 만나보니 의구심을 가진 부분들이 실제 구현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촬영은 쉽지 않았다. 그는 “보통 다른 배우들과 얼굴을 보고 연기하면서 반응을 살피고 장면을 의논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이전과 확연히 달랐다. 내가 이 앵글에서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스스로 규칙을 적립하면서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물론 감독에게도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형식을 고집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라이브 컨퍼런스에 함께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우리가 매일 소통하는 기기를 활용해서 스토리텔링을 하고 싶었다. 관객들에게도 친숙할 거라 생각했다”며 “제가 구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그때 얼굴이 안나와도 클릭, 윈도우 창으로 감정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알았고 장편 영화로 표현하면 더 가능성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특별한 경험이었다. 전통적 기술 사용이 어려워 다른 방식으로 관객이 느낄 수 있게 했다. 해 뜨는 것 대신 시계를 보여주거나 사진 업로드할 때 아침이 있는 식이다. 또는 텍스트 내용을 가지고 표현했다. 전통 영화와 같은 부분과 다른 부분의 균형을 찾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영화 ‘서치’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2018.08.16

‘서치’의 또 다른 특별함은 출연 배우들에 있다. 이 영화는 존 조를 비롯해 조셉 리(피터 역), 미셸 라(마고 역) 등 캐스트가 한국인 미국계 배우들로 구성됐다. 할리우드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존 조 역시 “한국인 배우가 미국 영화에 캐스팅되기도 쉽지 않은데 가족 전체가 화목하게 그려졌다. 대개 한국인 배우가 나오면 가족으로부터 멀리 떠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체 가족의 모습을 담아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선댄스영화제에 상영될 때도 그게 가장 뭉클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기도 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아니쉬 감독은 “존 조와 함께하려고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가 주인공이니 당연히 한국계 미국인 가정이 됐다. 제가 예전에 살던 곳에 페이스북, 구글 등 IT 기업이 많았다. 가족과 친하게 지낸 한국 가족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 자연스러운 가족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로도 아니쉬 감독은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존 조에게 “안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를 배워 인사하는가 하면, “한국을 너무 좋아한다. 언젠가 꼭 방문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존 조 또한 “한국에서 연기도 꼭 해보고 싶다. 스티븐 연이 한국어로 연기할 수 있냐고 해서 그건 겁이 난다고 했다. 그래도 해보라고 했다”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 관객에게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서치’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