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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천만 돌파⑤] '신과함께' 3·4편도 만들어질까…가능성 'UP'

기사입력 : 2018년08월14일 16:40

최종수정 : 2018년08월14일 16:45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신과 함께1)에 이어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이 1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3편과 4편 후속작 제작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신과 함께’ 3·4편을 예측해봤다.

김용화 감독(왼쪽)과 '신과 함께' 원작 웹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주호민 작가 인스타그램]

◆ ‘신과 함께’ 3, 4편은 만들어질까

가장 큰 궁금증은 역시나 제작 여부다. 김 감독의 입장은 ‘긍정적’이다. 다만 관객이 원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김 감독은 “2편까지가 ‘신과 함께’ 시즌1의 완결”이라는 말로 시즌2(3·4편)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2편까지의 반응을 눈여겨보려고 한다. 여론이 ‘만들어야 한다’라고 하면 당연히 하겠지만, 필요 없다는데 우겨서 할 수는 없다. 내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김용화표 창작스토리일까

알려진 대로 ‘신과 함께’ 시리즈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출발한 작품이다. 앞서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신과 함께1)이 웹툰의 저승편을 담고 있고, ‘신과 함께2’가 저승편 일부와 이승편, 신화편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웹툰은 현재 세 편으로 완결됐다.

김 감독은 3·4편 스토리를 직접 창작할 거냐는 질문에 “만들어진다면 웹툰 기반으로 재해석할 거다. 아직 웹툰 이야기의 10분의1도 못해서 할 이야기가 많다. 또 웹툰 세계관과 등장인물 역시 원작을 따라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화 '신과 함께' 원일병(왼쪽)과 수홍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까

만일 3·4편이 제작된다면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1·2편의 주역인 하정우(강림 역), 주지훈(해원맥 역), 이정재(염라대왕 역) 등은 앞선 인터뷰에서 3·4편 출연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내비친 상황.

김 감독 역시 “1·2편에 출연한 배우들과 이미 진지하게 (3·4편 제작과 출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도경수(원일병 역)의 출연도 당연하다. 진기한 탄생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편 말미 도경수를 등장시켜 새로운 귀인의 탄생을 알렸으며, 이승에서 법을 공부한 김동욱(수홍 역)에게 진기한 롤을 맡길 여지를 남겼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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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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