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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도 160억달러 미국산 재화에 보복 관세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22:21

최종수정 : 2018년08월09일 15:1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정부가 160억달러의 미국산 재화에 25%의 관세를 오는 23일부터 적용하기로 한 데 이어 중국 정부도 같은 규모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양국의 무역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8일 16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재화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타깃으로 삼은 제품에는 원유와 자동차, 석탄, 윤활유, 바셀린, 아스팔트, 플라스틱 제품 등이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23일부터 같은 규모의 중국산 재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로써 미국이 25%의 관세율을 적용키로 한 재화의 규모는 500억달러로 불어났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는 미국과 주요 교역상대국 간의 무역전쟁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정부는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재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작했으며 중국도 물러서지 않으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국가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보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 위안화와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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