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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해외 프로모션 투어 성료…뜨거웠던 3박 4일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5:40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5:40

김용화 감독·하정우·주지훈·김향기·마동석·김동욱 등 참석
"관객 기억에 오래 남는 영화되길"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 주역들이 3박4일간의 해외 프로모션 투어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용화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은 지난 5일 대만으로 출국, 첫 해외 프로모션 일정으로 이날 오후 타이페이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를 소화했다. 

6일에는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대만을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50여 매체가 참석했으며, 컨퍼런스 후에는 ‘신과 함께2’를 형상화한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졌다. 

대만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 영화 '신과 함께2' 팀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신이구 지역에 위치한 대만 최대 극장 비쇼시네마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신과 함께2’를 보러 온 관객들을 직접 마주한 김 감독과 배우들은 그 어느 때보다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부에서 큰 사랑을 받아서 찾아뵙게 됐다.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2부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이 영화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영화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정우는 “초대해 줘서 감사하고 직접 만나 뵙게 돼서 기쁘다. 2부도 큰 사랑 부탁드린다”고, 주지훈은 “1부 때의 사랑 덕분에 지금 함께 할 수 있는 게 감개무량하고 신기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신과 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일 국내에서 개봉 후 일주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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