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림산업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건설사업부 주택 및 토목사업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하면서 건설사업부가 실적성장을 이끌었다.
2일 대림산업이 공시한 잠정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9570억원 △영업이익 2250억원 △세전이익 3007억원 △당기순이익 225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7.28% 증가했다.
건설사업부는 국내 대형플랜트 현장이 지난 2분기 준공돼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하지만 국내 주택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토목사업 원가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은 폴리부텐(PB) 제품 판매증가로 314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13%이 감소해 3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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