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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영 신아sb조선소 국제적 랜드마크 조성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09:57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09:57

도, 통영시-LH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협약’

[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통영 신아sb 폐조선소를 글로벌 관광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는 30일 통영 신아sb조선소에서 통영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30일 신아sb조선소에서 통영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기본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경남도청]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국비확보와 앵커 시설 유치 및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통영시는 300억원을 투자하는 공동 사업시행자 참여한다. LH는 폐조선소 재생사업 시행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곳 신아조선소는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현장으로 현 정부의 제1호 경제기반형 사업이라는 상징성과 중요성이 있는 곳”이라며, “3개 기관이 함께 폐조선소를 국제적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 “전혁림 미술관과 케이블카 등 우수한 관광 조건을 가지고 통영이 이번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의회의 협조를 요청 드린다. 경남도에서는 정부지원 등 사업 협조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LH사장은 “LH는 경남도, 통영시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문화 명소로 탈바꿈해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2015년 폐업한 통영시 소재 신아조선소를 국제적 랜드마크로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국토교통부, 경남도, 통영시, LH가 협력해 추진 해왔다.

이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서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올 4월 LH가 신아조선소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총 1조1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파산한 신아sb조선소 부지에 수변 문화복합시설, 신산업 업무시설, 새 인구 유입이 가능한 수변휴양 시설, 주거‧상업‧관광숙박시설 등을 조성함으로써 방치된 폐조선소를 남해안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LH는 세계적 수준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7개 팀을 선정해 9월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마스터플랜과 국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서 구체화될 이번 사업은 1만2000여 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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