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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익감소''SKT..."미디어·보안·이커머스 등 脫통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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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3469억...전년比 18.1%↓
미디어·커머스·보안 자회사 키워 3~5년내 상장 계획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2분기 영업이익 18% 급감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비통신 사업 부문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미디어·이(e)커머스·보안 등에 집중, 5G 상용화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신비 인하 압박으로 장기적 하락세가 예상되는 통신 부문 실적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469억원, 매출은 4조1543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8.1%, 매출은 4.4% 줄어든 수치다.

회사측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조정 및 할인 가입자 증가, 취약계층 요금 감면, 서비스 장애 보상금 지급 등을 들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20%에서 25%로 상향 조정된 선택약정할인율 조정 여파가 뼈아팠다.

SK텔레콤 2분기 실적 [자료=SK텔레콤]

유영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1인 평균매출(ARPU)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만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속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어 내년초부터는 ARPU 하락폭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사업의 핵심이자 전통적 사업부문인 무선 사업의 성장 정체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회사측은 '비통신 사업 강화'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유 CFO는 "이동통신사업자(MNO) 영역은 사업 규제에 따른 재무적 영향이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이에 당사는 통신 사업에서의 혁신에 더해 미디어·커머스·보안 등 비통신 사업 확장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영업이익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구상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11번가, SK플래닛을 비롯해 최근 인수·합병(M&A)한 ADT캡스를 중심으로 실행될 전망이다.

유 CFO는 "ADT캡스 인수를 통해 보안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했고, 11번가 분할 및 투자 유치를 통해 연간 22% 규모로 성장 중인 모바일 이커머스 분야의 시장 리더 지위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최고 실적을 내고 있는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도, 미디어·보안·이커머스 분야에서 각 사업 포트폴리오가 자생 가능한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3년에서 5년 내에 각각 상장을 염두에 두고 사업구조 혁신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기반 추가 확보를 위해 케이블TV 인수 및 타 콘텐츠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유 CFO는 "케이블TV를 M&A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제휴도 다방면에서 고려 중"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새 콘텐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넷플릭스와의 제휴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와의 제휴에 대해선 "타 콘텐츠 업체와의 형평성을 위해 망 사용료 산정 및 수익 분배 구조를 논의해야하고 국내 콘텐츠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전제를 달았다.

현재 국회로 넘어간 보편요금제에 대해선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짧은 의견을 달았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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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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