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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전협정 65주년...北 원산서 미군 유해송환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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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양국 모두 대형 이벤트 열리는 27일…협상 탄력붙나 '주목'
美 군 수송기 원산에서 50구 송환 · 北 정전협정 기념일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북한이 정전협정 65주년 기념일인 27일 6·25 전쟁 중 사망한 미군 전사자의 유해를 송환한다.

북한은 최근 판문점에서 유엔군 사령부가 보관해온 미군유해 송환용 나무상자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합의한대로 이날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미국의 군 수송기에 유해 50구를 싣는다. 유해를 실은 수송기는 오산 미군 공군기지로 우선 이송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고(故) 윤경혁 일병의 유해가 담긴 운구함이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 2018.07.13

유해 송환용 미군 수송기는 이미 오산 공군기지에 대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유해송환 4~5일 후인 내달 1일경 오산기지에서 의장대 등이 참여하는 약식행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행사는 하와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지 주목된다.

미군 유해송환은 미국 국내에서 관심도가 높은 이벤트다. 지난 5월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과 함께 귀국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에서 직접 그를 맞이하며 치켜세운 바 있다. 이날 유해송환이 이루어지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외교적 업적으로 내세울 수 있다.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가 13일 오전 서울 사당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고 있다. 고(故) 윤경혁 일병의 유해가 담긴 운구함이 운구차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멕케이그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장 등이 참석하고 있다.

북한에서도 이날 정전협정 기념일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정전협정 65주년 기념일로 북한은 매년 이날을 '전승기념일'로 지정해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주년(0 또는 5로 꺾어지는 해)으로 행사의 규모를 키울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지금으로써는 특이할 만한 사안이 있는거 같지 않다"며 "태권도 시범과 예술공연, 연구토론회, 참배, 헌화 등이 예년 수준으로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날은 당초 판문점 선언 당시 유력한 종전선언 채택일로 예상됐던 날이다. 이날 유해송환으로 종전선언 채택에도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이후 유력한 종전선언 채택일로는 9월 유엔총회가 꼽혔으나, 종전선언 채택이 이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정부는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8월 종전선언 추진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5일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가급적 조기에 종전선언을 채택하기 위해 관계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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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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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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