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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스포츠 사회공헌 성과 '톡톡'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12:05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12:05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위스키 전문업체인 ㈜골든블루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육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사회공헌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골든블루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장애인 육상 선수인 정종대, 강동우 선수를 직접 고용했으며, 최근 정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골든블루 정구단 선수들이 2018년도 창녕 춘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골든블루] 2018.7.23.

정 선수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장애인 육상대회의 육상 100m 단거리 휠체어 부문에 참가해 20.19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수상했다.

또 이달 12~13일에 대구에서 진행된 2018년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19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의 트랙(T52) 100m, 200m, 400m 부문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00m 부문에서 33.02초, 400m 부문에서 1분5.40초로 2개의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정종대, 강동우 선수는 오는 10월 제38회 전국 장애인 체전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골든블루가 선수층이 얇고 지원이 부족한 비인기 스포츠인 정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5년에 창단한 ㈜골든블루 정구단도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구단의 정지웅, 허용운 선수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경남 창녕에서 열린 한국 춘계 실업정구연맹전에 참가해 개인복식 2위에 올랐다.

골든블루 정구단은 이금섭 감독 아래 총 6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 배출 및 전국대회 우승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관심이 부족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상한 정종대 선수와 골든블루 정구단에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스포츠에 집중하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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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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