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번째 다자간 업무협약식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IBK투자증권은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중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대학 간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협약식’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대학교, 중소기업, 대기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다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앞쪽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김홍장 당진시장(왼쪽에서 네번째), 김창수 중앙대 총장(왼쪽에서 세번째) [사진 = IBK투자증권] |
이번 다자간 협약식에는 △중앙대, 장안대 등 6개 대학 △현대제철 등 3개 대기업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 △덕대건설․한울생약 등 43개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이들 대학과 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국내 대표 철강기업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해 기업, 대학,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서울고용노동청 기업지원과에서 고용장려금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약식을 통해 대학은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한 인재 공급, 보유 기자재와 연구 인력 공유, 기술 개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은 협약 참여 대학의 우수 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체험 기회 제공 등 산학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공정한 일감 나누기와 판로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네트워크의 주축으로 △참여 기업과의 연합채용, 공동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력 사업 추진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중기 전용 금융투자상품 개발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문과 직간접 투자 등을 통해 상생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지엘팜텍’이 IBK베스트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엘팜텍’은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위염치료제 및 퇴행성 질환과 통증관련 분야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IBK베스트챔피언은 IBK투자증권 고객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자체 인증제도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인재 확보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열었다”며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과 포럼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 인천, 6월 부산, 7월 성남에서 다자간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최근 시너지추진본부를 신설해 중소기업 위상강화를 위한 대내외 시너지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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