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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함께하는 박물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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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회견…문화 향유 공간으로 발전 계획 소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배 관장은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배기동 관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7.17 deepblue@newspim.com

배 관장은 특히 국민과, 세계와, 미래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는 '접근성' 확대다. 배 관장은 서울시·용산구와 협의해 박물관으로 오는 길의 편의성을 높일 방안을 의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역에서 박물관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마련에도 힘써보겠다고 말했다.

'세계와 함께' 부문에 대해서는 뉴욕 브루클린 박물관, 유럽, 러시아의 미술관 등과 유물 교류 전시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현지에서 전시하고 있지 않은 유물을 중앙박물관에서 상설로 전시될 수 있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래와 함께'에 대해서는 박물관의 디지털화를 논의중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말에는 박물관의 디지털화와 관련한 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며, 박물관을 안내하는 로봇을 설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올해 여름이 굉장히 덥다고 했다. 이번 여름은 덥지만 박물관은 가장 시원게 만들겠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기대했다. 

지난해 취임한 배기동 관장은 1952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경남고 25회 동기 동창이다.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고고학 석사를 공부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인류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한국박물관협회장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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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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