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이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로킷은 미래에셋대우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와 협력해 내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킷은 2016년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를 개발하고 현재 11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 3D 프린팅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비보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데스크탑 올인원 바이오 3D 프린터로 세포를 이용해 인공 조직을 출력할 수 있는 미래 신의료기술 장비이다. 이 회사는 인비보를 활용해 인공 피부, 연골, 뼈, 망막, 심장 등 재생치료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로킷의 유석환 대표는 “전 셀트리온 헬스케어 CEO의 경험과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첨단의 장기 재생의료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것”이라며 “의료비 절감을 위한 환자 맞춤형 인공 장기 시장까지 분야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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