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인터넷銀 은산분리 규제 완화…‘사금고化’ 방지 묘수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병두·정재호 더민주 의원, 11일 토론회 개최
정의원 특례법안, 사금고화 방지 조항 포함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은 '은산분리' 규제를 넘을 수 있을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 규제를 완화해야한다는 논의를 시작했다. 

이에 증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인터넷전문은행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강경한 일부 의원과 시민단체의 반발은 변수로 자리하고 있다. 결국 은산분리 완화를 반대하는 측이 문제 삼는 '사고금화'를 방지할 수 있는 묘수가 관건이다. 


10일 정치권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1일 공동으로 인터넷은행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의 주제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1년의 성과 및 평가 그리고 향후 과제’다. 주요 참석자는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주무 부처인 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 등이다. 토론회는 김우진 금융연구원 박사의 사회로 조대형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국장, 맹수석 충남대학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정재호 의원실 관계자는 “출범 1년을 맞은 인터넷은행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은산분리 완화와 관련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토론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간 은산분리 완화에 부정적 견해를 고수해온 여당 내 기류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개최하려다 연기한 ‘규제혁신점검회의’에서 인터넷은행에 대한 규제완화가 핵심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여권 내에선 특례법 등을 통해 은산분리 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현재 국회에 은산분리 규제 완화와 관련한 법안 5개가 계류 중이다. 해당 법안들은 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을 최대 10%(의결권 4%)까지만 소유하도록 제한한 것을 34~50%까지 늘려줄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금융권에 메기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야 된다는 것이다.

다만 여당 내에 일부 의원과 시민단체의 반발은 여전하다. 이들은 인터넷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가 ‘은행의 사금고화’를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참여연대의 경우 케이뱅크의 인가 특혜 논란과 인터넷은행이 출범한 지 1년밖에 안 됐다는 점에서 은산분리 추진이 시기 부적절하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김은정 참여연대 경제노동팀장은 “은산분리 완화 문제는 단순히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중요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터넷은행이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 은산분리 완화를 시도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완화에 대한 금융위의 입장과 국회의 입법 추진 과정 등을 살펴보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결국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위해선 반대 측이 우려하는 ‘은행의 사금고화’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이를 감안할 때 현재 정치권과 금융권에서 가장 유력한 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법안은 정재호 더민주 의원이 제안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운영에 대한 특례법안’이다.

이 법안은 산업자본의 인터넷은행 지분 한도를 현행 4%에서 34%로 늘려주되 내년 12월 31일까지 금융위가 인가한 인터넷은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한다는 게 골자다.

특히 ‘은행의 사금고화’를 방지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그 은행의 주주에게 신용공여를 할 수 없도록 함’, ‘인터넷전문은행은 그 은행의 주주가 발행한 지분증권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함’ 등 두 조항을 담고 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