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한화·SK 관중, 제일 많이 늘었다... 프로야구 11년연속 500만 관중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대 최다 관중 돌파 눈앞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몰이에 성공했던 프로야구가 올해 다시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가 총 426경기를 치룬 9일 현재 503만 7123명의 관중을 기록, 11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다 관중이 들어선 지난해 435경기 보다 9경기 빠른 속도다.

이에 치열한 중위권 다툼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소 경기 상위 6위.[사진= KBO]

구단 별로 보면 한화 이글스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SK 와이번스가 지난해 47만 1848명에서 올해 63만 9166명을 기록, 무려 35%의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SK는 홈구장인 문학야구장에서 지난 5월26일과 27일 6년 만에 이틀 연속 매진을 달성한데 이어 8일에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해 다섯 번째 홈경기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최다인 16차례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12%의 관중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화는 6월8일부터 21일까지 팀 최다인 홈 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LG 트윈스는 전 구단중 유일하게 70만명(74만4876명)을 넘어서 가장 많은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관중도 전 10개의 구단 중에 17만323명으로 월등히 높다.

반면, 넥센 히어로즈는 29%가 감소했다. 47차례 홈경기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6882명으로 지난해(9640명)보다 2758명 줄었다. 넥센은 박병호의 국내 복귀로 흥행을 꿈꿨지만 경영권 분쟁-음주 사건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팬들의 외면이 이어지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지난해 7375명의 평균 관중(누적 33만9230명)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평균 6531명(30만440명)으로 11%가 감소했다. 앞선 4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시즌 초 김경문 전 감독의 사퇴와 성적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며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또한 각각 7%와 1%로 감소했다.

이 밖에도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관중이 전년대비 각각 6%, 3%가 증가했다. 각 팀의 원정경기 관중은 한화가 63만6160명으로 전체 1위다. KIA 타이거즈가 61만5443명으로 2위, 두산 베어스(54만6516명), 삼성 라이온즈(50만9572명), 롯데 자이언츠(49만8190명), LG 트윈스(47만9197명) 등이 뒤를 잇는다.

2017-2018 홈경기수 비교.[사진= KBO]

 

taehun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