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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공생경영] '금전적 보상'으로 기업 선행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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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적 기업 엔비전스, SPC 통해 성장기반 확보
주 4일제 도입하고 직원 복지 강화
SPC 지원한 사회적 기업 사회성과 연평균 31% 증가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사회성과 인센티브는 전문가들이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경제적 가치로 환산,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주기 때문에 추가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어찌 보면 인센티브 지원은 부수적 혜택인 셈이지요."

사회적 기업 엔비전스 송영희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참여해 오고 있는 SK의 사회성과 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제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저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에서 처음 언급, 시행해 오고 있는 이 제도가 사회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보장해 준다는 의미다. 엔비전스는 SPC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3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적 기업 44개사 중 한 곳이다.

◆ 엔비전스, 직원 중 70%가 시각장애인

사회적 기업 엔비전스 송영희 대표. [사진=엔비전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6월 초, 알록달록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을 찾았다. 메인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햇빛을 가릴 때 쓰는 발이 외관을 온통 뒤덮고 있는 건물 하나가 눈에 띄었다. '보일 듯 말듯'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내부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극대화한 이곳은 사회적 기업 엔비전스 본사다.

엔비전스는 '어둠속의대화'로 대표되는 전시 사업과 ICT 접근성 사업을 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인증 일자리제공형 사회적 기업이다.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직업 영역을 찾아내도록 하자'는 목적 아래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곳이다. 전체 직원 35명 가운데 송 대표를 포함, 70%가량이 시각장애인이다. 이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4월 SK가 개최한 '제3회 SPC 어워드'에 참석한 바 있다. 2015년 SPC 대상으로 선정됐을 당시 약속했던 3년간의 지원을 마무리 짓는 졸업식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3년 협약이 끝났어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 큰 도전에 나서야겠다는 각오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이 강조한 SPC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를 화폐 단위로 수치화해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착한 일'을 한 기업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주면 동기가 부여돼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낼 거라는 생각에서 고안됐다. SK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3년간 SPC를 지원받은 사회적 기업들의 사회 성과가 매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전적 보상이 추가적인 사회 성과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 SPC는 사회적 기업이 지속 가능하게 도와주는 제도

송 대표는 SPC에 대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기업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면 외부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사회적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아 그간 투자자 설득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SPC에 참여하면서 그런 걱정을 덜게 됐다.

그는 "SPC는 사회적 가치를 구체적인 수치로 환산해 보여주기 때문에 향후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며 "경제적인 도움뿐 아니라 이런 측면도 상당히 의미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인 SK가 공식 인증한 사회적 기업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해 엔비전스에 주4일제 근무를 도입했다.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직원들 입장에선 연간 40~50일 정도의 유급휴일이 생긴 셈이다. 처음 제도를 들여올 땐 주변에서 "한번 시작하면 무조건 계속해야 하는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송 대표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는 "직원들이 하루 정도는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책이나 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4일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회사는 매달 1회 정도 외부 강사를 초빙하거나 내부 커리큘럼을 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든든히 직원 복지를 챙기고 있다.

송 대표는 엔비전스가 도전을 멈추지 않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지금 현재에 머물기보단 속도가 느리더라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송 대표는 "지금도 머릿속에 너무 하고 싶은 게 많아 직원들을 피곤하게 하고 있는데 미래를 보고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계속 도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을 찾고 실패를 하더라도 거기서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엔비전스 본사. [사진=엔비전스]

엔비전스의 주력사업인 '어둠속의대화'는 지난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30년간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160여 지역에서 1000만명 이상이 경험한 국제적인 프로젝트다. 어둠이라는 익숙하지만 낯선 상황을 통해 시각 외의 감각을 활용, 진정한 소통을 발견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되는 체험이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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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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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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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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