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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14일 울산 개최’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등 세부 계획 확정

기사입력 : 2018년07월06일 09:39

최종수정 : 2018년07월06일 09:39

드림·나눔 올스타 선수들, 14일 오후6시 팡파르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3일과 14일 이틀간 울산에서 열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6일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의 세부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에게 선사하는 한여름 밤의 추억'이라는 의미의 슬로건 'DEAR MY FAN'이 주제다. 경기 뿐 아니라 야구팬들을 위한 애장품과 함께 팬 사인회 등을 통해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세부 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자료= KBO]

13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4시부터 퓨처스 올스타 선수 12명(북부 6명, 남부 6명)이 참여하는 퓨처스 팬 사인회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5시부터는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북부리그(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의 선공으로 남부리그(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와 대결을 펼친다. 이후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투수 3명, 야수 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피처'가 이어진다. 이는 공으로 배트를 정확히 맞추는 이벤트로 선수 당 총 10번의 투구 기회가 주어진다.

이 행사후 KBO 리그 대표 거포들이 출전하는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예선이 펼쳐진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 대표선수 8명이 출전해 14일 열리는 홈런레이스 결승에 진출할 선수 2명을 결정한다. 예선은 7아웃제, 결승은 10아웃제로 진행된다.

KBO 리그의 별들이 총 출동하는 14일에는 오후 3시10분부터 올스타 팬 사인회로 팬들을 맞이한다. 팬 사인회 종료 후에는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히터'가 진행된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씩(야구 3명, 투수 2명) 총 10명이 출전하는 ‘퍼펙트히터’는 배팅 티에 놓인 공을 10번 타격해 내야와 외야에 설치된 총 9개의 과녁(내야 5개 각 1점, 외야 4개 각 2점)을 맞추는 대결이다.

오후 5시35분부터는 올스타 엠블럼 및 10개 구단의 엠블럼이 새겨진 대형 플래그 세레모니 공연으로 올스타전의 공식행사가 시작되며 선수단 입장, 애국가 제창, 개회 선언에 이어 시구가 진행된다. 시구자는 추후 공개된다.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가 겨루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은 오후6시에 시작되며, 5회말 종료 후에는 전날 예선을 거쳐 올라온 양팀의 대표 슬러거들이 홈런레이스 결승전을 펼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올스타전의 막을 내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우승팀과 미스터 올스타(MVP),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승리감독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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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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