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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보복 ‘쉽지 않네’ 시진핑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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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랜드 보이콧 했다가는 중국 기업들이 더 큰 손해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트럼프 행정부의 ‘폭탄 관세’에 보복하겠다고 밝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딜레마에 빠졌다.

오는 6일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 시행을 앞둔 미국은 총 4500억달러에 달하는 관세 선전포고를 한 상황.

코카콜라 [사진=블룸버그]

중국의 연간 수입 규모를 감안할 때 이에 상응하는 보복 관세를 시행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미국 상품 보이콧으로 맞대응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역시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블룸버그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부터 식품 업체인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엔터테인먼트 업체 월트 디즈니까지 중국 소비 시장에 진출한 미국 브랜드는 상당수에 이른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상품의 수입 규모가 1300억달러인 데 반해 현지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제품과 서비스는 280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이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보이콧을 시행할 경우 직접적인 보복 관세만큼 직접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미국 기업이 중국 현지 기업과 손잡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미국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보이콧이 결국 지분 관계로 얽힌 중국 국영기업까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얘기다.

지분 관계가 아니더라도 미국 기업들은 중국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근간으로 영업하고 있어 비관세 보복에 따른 업체의 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실제로 중국 소비자들은 미국의 대규모 관세에 앙갚음하기 위해 상하이에 55억달러 규모의 테마파크를 대상으로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피해를 보는 것은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중국 기업이다.

2016년 개장 후 첫 해 1100만명을 웃도는 관객이 몰렸던 디즈니 테마파크의 최대 주주는 정부 주도의 컨소시엄인 상하이 센디 그룹으로, 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의 브루노 레인스 파트너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기업의 지분 구조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이에 대한 인식이 있더라도 중국 소비자들은 미국과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경우 현지 업체의 타격에 무관하게 보이콧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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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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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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