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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6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6월26일 08:16

최종수정 : 2018년06월26일 08:16

남북, 오늘 철도협력 분과회의…北철도 현대화 방안 협의
한미, 주한미군 방위비 4차 협상 시작…분담금 인상 격론 예상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김관영 “한국당과 통합 힘들 것”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남북미 간의 외교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매년 개최했던 6.25 반미군중집회를 이번에는 열지 않았습니다. 현재 6.25전쟁 미군 유해자 송환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 중인 미 대표단 6명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 정부는 내부적으로 조금 혼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낙연 총리가 북한이 제안한 장사정포의 후방 배치를 우리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군 당국에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휴전선에서의 남북 상호 비방 중단 등 전반적인 대북 경계태세가 다소 풀어지는 가운데, 오늘 한미 당국이 방위비 협상을 진행하는 것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12미북정상회담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대한 '시그널(신호)'을 준 만큼, 우리 입장에선 강약조절을 하면서 방어를 잘 해야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당선자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6.25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美 비핵화·유해송환팀 6명, 지금 평양서 협상하고 있다 /중앙일보
북한 지역에 묻혀 있는 미군 유해 송환과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위해 미국 당국자 6명이 평양에 체류하고 있다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25일 전했다. 

-한미, 北자극 않는 수색·구조 연합훈련만 하겠다? /조선일보
송영무 국방장관과 필립 데이비드슨 미국 신임 인도태평양사령관이 25일 앞으로 한·미 연합 훈련이 전면 중단 상태에 빠지지는 않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바로가기 美 공세에 中 겸손 전략으로...‘중국제조 2025’ 선전 자제 /뉴스핌
미국 정부의 과격한 공세에 중국 정부가 겸손 전략으로 궤도를 수정해 산업고도화 전략인 ‘중국제조 2025’에 대한 선전을 자제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북, 오늘 철도협력 분과회의…北철도 현대화 방안 논의 /연합뉴스
남북은 26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철도협력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단독]부하가 상관 인사평가…국방부, 軍 다면평가제 부활 추진 /이데일리
국방부가 현재의 군 인사시스템 개편의 일환으로 이른바 다면평가제 부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다면평가제는 2009년 1월 전면 폐지된바 있다.

-일본, 외무성에 '북한課' 첫 신설 /조선일보
일본 외무성이 한반도 상황 변화와 북한과의 협상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 전담 조직을 처음으로 신설한다.

-한미, 오늘 방위비 4차 협상 시작…연합훈련 중단 영향? /뉴스1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이 26일부터 양일간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를 개최한다.

-백악관, 北 6·25 대미비난 자제에 "긍정변화 추동력 있어" /연합뉴스
북한이 올해 6·25에 대미 비난을 자제한 것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한고비' 넘겼지만 아직 첩첩산중…김성태 거취 쟁점(종합)/연합
악화 일로'로 치닫던 자유한국당의 내홍이 25일 일단은 한 고비를 넘긴 모양새다. 당내 초·재선 의원 상당수가 4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김성태 원내대표의 당직 수행을 수용하기로 가닥을 잡으며 일촉즉발의 고비는 우선 넘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여전히 김 원내대표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당내 갈등이 수습되기까지는 '첩첩산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김관영 “한국당과 통합 힘들 것”/중앙
바른미래당이 25일 새 원내대표로 김관영(재선·군산·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26표 중 과반을 얻어 이언주(재선·광명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인사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젊고 강한 야당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민의 일상을 지켜 나가는 바른미래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경 밝힌 김부선 “자살하지 않을 거다…라면 먹다 죽지도 않아”/국민일보
김씨는 25일 SNS에 “문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이 스친다”며 “김부선은 자살하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 죽지도 않을 거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녹화한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 방송분을 링크하기도 했다.

-바른미래, 6·13 지선 평가 토론회 열고 향후 진로 모색/뉴스1
바른미래당이 26일 6·1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김관영 신임 원내대표와 하태경 의원·'당을 걱정하는 원외모임'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 평가와 과제'라는 이름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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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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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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