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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9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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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사당국, 오는 8월 UFG 한미연합훈련 중단키로
與 '당권 경쟁' 돌입...8.25 전당대회 선출방식 논의 착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한미 군사당국이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김정은 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가 처음으로 가시화된 것인데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무기의 비핵화를 약속했다. 조만간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비핵화 스케줄'이 곧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선 6.13지방선거 후폭풍이 거셉니다.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정의로운 보수의 뉴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공언, 당직자 전원의 사퇴서를 수리했습니다. 당 내에선 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김 대행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14일 시진핑 주석과의 회동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한미 국방부, 올해 8월 UFG 한미연합훈련 중단(연합뉴스)
한미 국방부는 19일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UFG 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단독]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 착공 후 3년이면 완공 가능(경향신문)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정부가 민간기업에 의뢰해 남·북·러 가스관 연결(PNG) 사업의 견적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제재 벌써 푸는 中… 접경 공장 10곳 재가동 (동아일보)
18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에 있는 A 의류 공장은 국제사회의 제재 포위망이 촘촘해진 지난해 말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이달 중순 다시 문을 열었다. 북-중 교역이 살아나면서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도 올해 초와 비교해 지난달에는 40∼50명 늘었고, 이달 들어 추가로 1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김정은 방중설, 3월 5월에 이어 벌써 3번째…닛케이 보도(세계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19일 중국을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러시아 의원 "푸틴, 오는 9월 이후 북한 방문 가능성"(연합뉴스)
러-북 의원 친선그룹 간사를 맡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 소속 카즈벡 타이사예프 하원 의원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 의장의 방북 뒤에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폼페이오 "김정은, 무기 포함 모든 비핵화 약속..곧 방북할 것" (뉴스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기 체계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아시아 전역이 비핵화 협상 칭찬하는데, 가짜 뉴스들은 폄하”(국민일보)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트위터에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으로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했는데 ‘가짜 뉴스’들은 북한에 너무 많이 양보했다고 비판한다고 했다.

-김성태 “중앙당 해체” 쇄신안에 “당신이 물러나라” 내홍(중앙일보)
김성태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당 쇄신 기자회견을 열고 “수구보수, 냉전적 보수를 버리고 국민 인식과 정서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보수의 뉴 트렌드를 만들겠다”며 “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위원장과 본부장 등 당직자 전원의 사퇴서를 수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행은 ‘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와 ‘구태청산 TF’ 등 2개 조직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 중도개혁 '마이웨이' 선언(연합뉴스TV)
바른미래당은 첫 비대위 회의에서 선거참패에 대한 철저한 성찰과 당의 혁신을 강조했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논란이 된 당의 정체성과 관련해 '중도개혁정당'이라고 밝히며, 다당제의 가치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뉴스 바로가기 與 '당권 경쟁' 막 올랐다...8.25 전당대회 선출방식 논의 착수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는 8월 25일로 확정됐다. 당내 중진 의원을 포함해 당권주자만 1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선출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추미애,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과 여야 협치 논의(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맞은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협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김 비대위원장 예방을 받고 “국민들께서 평화와 민생, 경제에 대한 국회의 노력을 지켜볼 것 같다”며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초선의원들, '내우외환' 극복할 해답 내놓을까(뉴스1)
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 참패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한국당 초선의원들이 19일 오전 9시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당 위기수습 및 쇄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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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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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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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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