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동분서주’ 北 비핵화 로드맵 안간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번주 한중일 회동이 본격적인 비핵화의 출발점 될 것이라는 전망
트럼프 임기 내 비핵화 목표..北 성실하게 협조 안하면 한미연합훈련 재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종료된 뒤 미국 외교 안보의 양대 축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행보가 바빠졌다.

회담 직후 한국과 일본 고위 관료들을 만난 그는 중국 행에 오른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구체성이 크게 결여된 북미 정상회담 이후 다음 수순이 폼페이오 장관의 한국 및 중국 방문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이번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3일 중국 외교부의 겅 솽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14일 베이징을 방문,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쟁점 및 양국의 무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4월 렉스 틸러슨 전 장관 이후 미국 고위 관료의 첫 방중이다.

지난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사실상 북한의 유일한 우방국이자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공조가 한반도 비핵화의 첫 삽에 해당하는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실었다는 얘기다.

이날 중국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중을 통해 중국 고위 정책자들과 북한 비핵화의 다음 수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주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모든 대북 경제 제재를 온전하게 이행하는 것이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중차대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관련 국가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방문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이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서울에서 만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는 폼페이오 장관과 한중일 외교 책임자의 회동이 한반도 비핵화의 본격적인 이행을 구체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에도 고위 관료의 실무 회담이 연이어 예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폼페이오 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그 밖에 고위 관료와 함께 비핵화 다음 행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다음주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이 북한 고위 관료들과 만나 이번 싱가포르 회담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핵 폐기의 실질적인 과정과 방법, 시간표에 대한 논의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른바 CVID(온전하고, 확인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만이 수용 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양국 정상의 공동 성명에 ‘V’와 ‘I’에 대한 내용이 누락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가 확인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회의 성사 여부는 지금부터 전개될 협상에 달렸다는 것이 미국 정치권과 석학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지만 그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하다.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협상 상대방이 오랜 사기성의 역사를 가진 북한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곤란하다”며 “비핵화에 대한 김 위원장의 진의 여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CNBC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 비핵화를 목표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 협상에 성실히 나서지 않을 경우 한미 연합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