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잘 짜여진 007작전? 트럼프·김정은, 같은날 시차 두고 싱가포르 도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김정은,회담 이틀 앞둔 10일 싱가포르 도착
수행원들 대거 대동...베일에 가린 '물밑 접촉' 관심
"사전 실무접촉 불확실..체력 안배 차원일 수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은 날 싱가포르에 발을 내딛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북미 양국의 실무진들이 사전조율을 거쳐 트럼프-김정은 두 정상의 도착 날짜를 확정해놓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성 김 전 주한 미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최근까지 수차례 판문점 실무접촉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들의 타임 스케줄이 이제부터 잘 짜여진 외교 행사로 진행될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외교가에선 정상회담 개최지에 도착한 날짜가 같다는 것, 회담 이틀 전 일찌감치 회담장소에 도착했다는 것 등을 두고 다양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김정은 수행원들, 사전 물밑접촉 펼칠까

영국 로이터 통신은 8일 북미정상회담 실무 관계자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10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창이국제공항 측은 “싱가포르 민간항공청에 확인하라”고 답했고, 민간항공청 측은 즉각 답변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완전히 부인한 셈도 아니기 때문에 ‘김정은 10일 싱가포르 도착’ 보도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북미 양측 실무단은 두 정상의 이동 계획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8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후,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7시쯤 도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정상이 정상회담 개최 이틀 전에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상 간 또는 북미 실무진 사이 ‘물밑 접촉’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대한 회담인 만큼 ‘최종 조율’ 작업을 가질 것이라는 것이다.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장소인 싱가포르 카펠라호텔 전경 [사진=카펠라 호텔 홈페이지]

◆ 일각선 "돌발상황 언제든 가능하지만 확대해석 말아야...체력 안배 차원일 수도”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트럼프-김정은 두 정상의 과격한 기질로 볼 때, 충분히 정상회담 이전 돌발적인 만남이 이뤄지거나 수행원들끼리 사전 물밑접촉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있다.

반면 정상 간 돌발적인 만남은 외교적 수순이 복잡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도 많다. 또 수행원들이 따로 비공개 회동을 하는 것도 이미 실무팀끼리 여러차례 사전 접촉을 한 만큼 굳이 재개될 필요가 있겠느냐는 분석도 적지 않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위원장의 경우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하더라도 당일 오전에 도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루 정도 여유를 가지면서 ‘싱가포르팀(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판문점팀(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최종보고 정도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이른 시간(현지시간 오전 9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사전 준비를 위해 10일 싱가포르를 찾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재천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도 “정상회담이나 국제회의의 경우 돌발 요소가 없이 모든 게 세팅이 다 된 상태에서 회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전날 가도 크게 변동상황이 많지 않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은 대화가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이틀 전에 도착해서 컨디션 조절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체력적 부담을 고려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대북 전문가는 "아직 비핵화 합의가 디테일하게 마무리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틀 전에 도착해 비핵화 의제를 논의할 실무진끼리 사전 조율을 할 수도 있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 닮은꼴'로 유명해진 홍콩 출신 배우 하워드X,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코스프레로 유명한 데니스 앨런이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멀라이언 파크에서 만났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