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볼빨간사춘기, 방탄소년단·워너원 독주 막을 음원강자로 '우뚝'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16:35

최종수정 : 2018년06월08일 16:35

가요계 관계자 "팬덤 넘은 '입소문 마케팅'의 위력"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인디 듀오 볼빨간사춘기, 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원차트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새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2(Red Diary page.2)’를 발매한 볼빨간사춘기는 방탄소년단, 워너원과 경쟁 구도를 이루며 차트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발매 2주가 지난 현재, 타이틀곡 ‘여행’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경쟁하고 있다.

인디 듀오 볼빨간사춘기 [사진=쇼파르뮤직]

볼빨간사춘기의 이번 앨범은 ‘고막여친’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분위기가 다수 수록됐다. 전반적으로 록 사운드를 가미해 변화를 줬다. 그중 ‘여행’은 발매와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를 밀어내고 1위(24일, 엠넷 기준)를 차지, ‘차트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동시에 멜론 주간차트(05월21일~05월27일)에서 4위에 랭크됐다. 발매 다음날인 25일에는 더블 타이틀곡 ‘여행’ ‘바람사람’과 수록곡 ‘야경’이 1위부터 3위(엠넷 기준)를 차지했고, ‘론리(Lonely)’와 ‘안녕, 곰인형’은 각각 5, 6위, ‘클립(Clip)’은 8계단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멜론의 5월 마지막주(5월28일~6월3일) 주간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 보이그룹 강세에서도 1위를 지켜내는 기염을 토했다. 또 볼빨간사춘기는 방탄소년단보다 5% 높은 실시간 점유율 39%(8일, 오후 3시 기준)을 차지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달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 방탄소년단 [사진=뉴스핌DB]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워너원 역시 볼빨간사춘기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4일 ‘1÷x=1 (UNDIVIDED)’를 발매하고, 현재 타이틀곡 ‘켜줘(Light)’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워너원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캥거루(Kangaroo)’ ‘모래시계’ ‘영원+1’은 모두 차트인에 성공했지만, 1위와는 점차 거리가 벌어지고 있다.

음원 다크호스는 또 있다. 지난 4월 30일 발매된 여자친구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밤(Time For The Moon Night)’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롱런하고 있다.

그룹 워너원 /이윤청 기자 deepblue@

여자친구와 볼빨간사춘기, 그리고 로꼬X화사의 ‘주지마’ 같은 경우 음원차트에서 큰 인기를 오랬동안 유지하고 있는 것은 눈여겨 봐야할 일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워너원은 팬덤의 크기가 음원차트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팬들이 함께 일명 ‘스밍’을 돌리기 때문에 이를 깨는 것은 쉽지 않다. 노래가 상위권에 올라가면 대중들도 궁금증으로 노래를 듣기 때문에 그 여파로 상위권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경우가 다반수”라고 말했다.

이어 “단, 볼빨간사춘기나 여자친구의 경우에는 팬덤이 아닌 리스너들이 자신들의 선택으로 듣는 노래들이다. 팬덤을 제외한 모든 대중들이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입소문을 내기 때문에 막강한 팬덤이 있는 그룹들 사이에서도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