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2007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포털 댓글 조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2018.06.07 justice@newspim.com <사진: 박진숙 기자> |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이 댓글 조작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한 언론은 당시 한나라당 모 의원 사무실 직원이었다는 사람의 인터뷰를 토대로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포털 기사에 댓글을 달고 댓글 공감수를 조작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해당 보도에서 말한 실제 관련 기사 댓글에 매크로 사용 정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