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엔디엠, 자율주행 전문연구기업 SML과 공동연구 MOU

기사입력 : 2018년06월04일 08:40

최종수정 : 2018년06월04일 08:4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 전문 플랫폼 기업 엔디엠(NDM)이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가 이끄는 ‘스마트 모빌리티 랩(Smart Mobility Lab, 이하 SML)’과 자율주행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ML은 도심에 특화된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목표로 스마트 모빌리티를 선행 연구하고 있는 자동차 전문연구기업이다. 전기자동차-자율주행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교통,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 자동차-ICT 연계 기술 연구를 고도화 하고 있다.

SML의 핵심기술로는 ▲자율주행차량 위치 추정 및 도로 환경 인지 알고리즘 ▲최적 거동 계획 및 차량 제어 알고리즘 ▲안전 주행·안전 영역 판단 및 거동 판단 알고리즘 등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 중 현재 상황에 적합한 거동 결정을 통한 효율적 주행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엔디엠은 SML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기술적 인프라와 노하우 공유와 연구인력 교류 등 공동연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엔디엠은 앞으로도 국내외 자율주행 기업과 국내 유수 기관과의 기술 교류를 적극 이어 나갈 방침이다.

엔디엠은 최근 국내외 자율주행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관련 기술을 대거 확보했다. 엔디엠은 이미 미국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우모(UMO)'와 양해각서를 통해 '카메라(CARMERA)’의 3D 맵핑 기술, ‘아폴로(Apollo)’의 음성인식 전문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연구과제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더 끌어올 릴 수 있을 것” 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인적 인프라와 기술적 노하우를 함께 공유해 빠른 시일 내에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을 선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디엠은 지난 5월 4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자율주행 기술 시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서울대 자율주행 전문연구기업SML과 미시간주립대 자율주행 연구팀 캔버스(CANVAS)팀이 각 기관의 차량을 사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으며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