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파인텍 "삼성과 본딩장비 30억원 수주 계약...플렉서블 OLED 교체 수혜 전망"

기사입력 : 2018년06월04일 08:25

최종수정 : 2018년06월04일 08:2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패널 시장이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로 변화됨에 따라 기존 장비 개조에 따른 파인텍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본딩장비 전문기업 파인텍은 삼성디스플레이 천진 공장과 30억원 규모의 본딩장비 개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특정 패널형태를 타깃으로 하는 전용설비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패널도 동시 생산 가능한 복합장비로 전환하는 추세로 향후 파인텍의 안정적인 수주 확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파인텍에 따르면 다양한 패널을 동시 생산 가능한 복합장비는 장비의 전개공간을 줄여줘 유틸리티와 투자비용을 감소시켜주고, 작업시간을 단축시켜 원가절감이 효율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패널 생산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 신규 수주가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상반기에 개조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실적성장에 긍정적”이라며 “신규설비 대비 개조공정은 원가 부담도 적고 기간도 짧아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파인텍 복합장비의 해외 시장 수요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파인텍은 삼성에 리지드 전용라인을 독점 공급해 왔다. 기존 납품한 공장들이 리지드 전용라인을 플렉서블 복합장비로 전환하는 추세로 파인텍의 개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파인텍은 신규수주 외에도 꾸준한 A/S시장이 확보되어있고,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애프터마켓(after market)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기능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생산공법 변화에 따른 개조 수요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인텍은 장비 납품실적이 많아 이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복합장비로 전환함에 따른 개조 수요가 실적의 밑받침이 되고 있다”며 “후공정 양상이 다양해짐에 따라 한반기 신규 수요도 기대되고 있어 올해 안정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