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로또 아파트'로 불려온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역 파라곤'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경기도 미사역 파라곤은 809가구 모집에 8만487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04.91 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102㎡(403가구) 132대1 ▲107㎡(201가구) 66대1 ▲117㎡(203가구) 89대1 ▲195㎡(2가구) 65대1로 집계됐다.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 현장 [자료=동양건설산업]

미사역 파라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선다. 지하3층∼지상30층 8개동에 아파트 925가구가 조성된다. 전용 102㎡형 462가구, 107㎡형 229가구, 117㎡형 232가구, 195㎡형 2가구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미사 강변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민간 분양이다. 분양가 상한제로 당첨만 되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어 로또 아파트로로 불리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2순위 접수에 이어 오는 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7월이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무려 6만5000여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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