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 '2018 퓰리처상' 시상식 참석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09:44

최종수정 : 2018년05월31일 09:44

라마, 오는 7월30일 서울 잠실에서 내한 공연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2018년 퓰리처상 수상자들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로우 메모리얼 도서관에 30일(현지시각) 모였다.

2018 퓰리처 시상식 현장에서 배우 미아 패로우(왼쪽 아래)와 기념사진 촬영하는 켄드릭 라마(오른쪽 아래). 미아 패로우의 아들이자 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 성추문 폭로로 공공부문 퓰리처상을 받은 기자 로난 패로우(오른쪽 두 번째)도 함께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18년 퓰리처상 시상식이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로우 메모리얼 도서관에서 열렸다. 힙합 가수 최초로 퓰리처상 음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살아있는 '힙합 음악의 전설'이라 불리는 켄드릭 라마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2015년 버락 오바마 미국 前 대통령도 한 미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켄드릭 라마의 ‘How Much a Dollar Cost?’를 꼽기도 했다.

2017년 4월 발매한 켄드릭 라마의 앨범 ''은 '현대 아프리카계 미국인 삶의 복잡성을 진정성 있는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라는 평을 들으며 퓰리처상 음악부문 수상 앨범으로 선정됐다. 

1917년 처음 제정된 퓰리처상은 1943년부터 음악부문도 시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과 재즈 음악이 아닌 다른 장르의 음악이 퓰리처상을 받은 것은 75년 만에 처음이다. 

퓰리처상 수상으로 힙합 음악의 새 역사를 쓴 켄드릭 라마는 오는 7월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퓰리처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ㆍ문학ㆍ음악상으로 1917년 언론인 조셉 퓰리처의 유언으로 제정됐다. 총 21개의 부문에서 시상하며, 매년 4월 퓰리처상 선정위원회가 수상자를 발표하고 5월에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