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교육부, '대한항공 조원태' 조사한다..편법 편입의혹 인하대 현장조사

기사입력 : 2018년05월30일 10:48

최종수정 : 2018년06월04일 10:32

6월 4일부터 조사반 파견, 1998년 편입 과정 조사
최근 인하대 편입학 운영 관해서도 확인 예정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교육부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부정 편입학 의혹과 관련해 인하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이형석 기자 leehs@

교육부는 6월4일부터 조사반을 인하대에 파견,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반은 1998년 조 사장의 부정 편입학 의혹과 관련된 사항과 최근 인하대 경영학과 편입학 운영에 관한 사안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교육부 차원의 자료 요구만으로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1998년 당시 부정편입학 의혹에 대한 사안뿐만 아니라 현재 인하대 편입학 운영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조 사장은 미국의 2년제 대학에서 졸업인정학점에 못 미치는 학점을 이수한 뒤 1997년 하반기 외국대학 소속 교환학생 자격으로 인하대에서 21학점을 추가로 취득했다.

이듬해 3월 조 사장이 인하대 3학년으로 편입하자 편법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인하대 3학년 편입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나 2학년 과정 수료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였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에서 당시 편입학 관련 서류들을 다시 검토하고 당시 판단과 처분이 적절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현장조사를 통해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편입학 운영 실태를 점검하겠다"며 "위법·부당한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