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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삼성전자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유통분야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18년05월30일 09:15

최종수정 : 2018년05월30일 09:17

[뉴스핌=이동현기자] 삼성전자와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신소매(新零售) 분야를 포함한 광범위한 유통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신랑(新浪) 등 복수의 중국매체가 29일 보도했다.

618 쇼핑데이 광고<사진=바이두>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9일 삼성전자와 알리바바는 항저우에서 브랜드 구축,유통채널 관리,제품 혁신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시에 양사는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블랙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소매(新零售)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전체 쇼핑몰이 참여하는 ‘618 쇼핑데이’을 겨냥해 삼성은 알리바바 산하 톈마오(天貓)몰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출시하기로 했다. 6월 18일은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에 이어 중국 연중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주문이 이뤄지는 날로 꼽힌다.

알리바바는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전자상거래 업체로서 막강한 시장 영향력을 가진 온라인 플랫폼으로 꼽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 내 전자상거래 및 중국의 새로운 유통트렌드인 신소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알리바바와 손을 잡고 톈마오(天貓) 플래그십몰, 삼성 특판매장,쑤닝 플래그십몰 등 삼성제품의 유통망에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삼성은 유통망이 부족한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몰인 ‘농촌타오바오(農村淘寶)’를 통해 농촌 지역에까지 손을 뻗치며 중국 시장을 깊숙이 파고들 계획이다. 

알리바바와 삼성의 MOU 체결 현장<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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